필요에 따라 설정을 막 추가한다는건 아무리 봐도 성공 공식이라구. 3년 공들여 성공했다는거보면 공식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수준에 도달했단건데 그냥 부럽기만 하네. 앞으로도 계속 잘나갈 작품 뽑을수있을테니.
아무튼 축하한다. 아 너모 부럽다... ㅇ-<-<

아니 근데 진짜로 우연은 아니잖아. 애초에 성공공식이라 확신하니까 그걸 파고들어서 기법을 완성시켰을거고. 혹시 한 에피소드 몇화 정도 분량으로 해?

미의 기준을 바꾼다는 것도 주인공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꽤나 낯선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까놓고 말해서 그 정도 구성력 발휘하는 너에게 욕하는 독자만 있었을리 없다고 생각하고. 솔직히.... 처음부터 잘썼는데 코어팬 늘어나는데 3년걸린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종합해보면 누구나 이입하고 싶어할만한 매력을 지닌 주인공이, 미의 관점이 다른 세계에서 태어나 주변에 별로 호감을 얻지 못하지만 특별한 능력으로 뭔가를 이루어가고, 그 능력으로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면 과감하게 기존에 언급되지 않은 설정을 추가해서 문제를 해결해, 최대한 빠르게 갈등을 해소하고, 주인공의 권리가 회복되어가고 누릴걸누리게 되는 모습을 통해 독자의 쾌감을 극대화한다....인거같은데 

처음부터 네가 맞음
네가 잘못되었다고 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전부 질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