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월.모일.


모아둔 돈을 정리했다.

날 덮고도 남을 만큼의 동전들이 있다.

하나 둘 세어갈수록 내 손은 점점 더러워져갔다.


아.. 머리가 아플정도로 악취가 나는군.

조금이라도 빨리 손을 씻어야겠어.


이제는 정리된 돈 무더기가 보인다.

전부 금속으로된 쓰레기일뿐이다.


-금화 한닢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