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 무엇을 상상에 부쳐 담론하기를, 그것을 허구라 부른다.


우리가 생각하는 죽음은 모두 허구이리라.

그렇다면, 그 죽음에 대한 공포는,


일종의 환지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