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글을 쓰고있고요.

전 지금 행복합니다.

짧게 쓰여지진 않겠지만 읽는데엔 부담이 없을 정도로 적당한 양의 글을 써보려합니다.

뭐 인생도 그렇지않나요? 

특출나진 못해도 사회 속에 스며들어 조용히 살아가고있는, 그런 저의 모습이 제가 쓰는 글과 비슷한듯 보이네요.

네 맞아요. 사실 전 별을 찾고있어요. 당신들도 그렇지 않나요?

제게 직접적으로 주어지는 별이 아니라해도 

제가 고민하고 고뇌하던 글에 별이 달려 당신들께 보여진다는건 좋은일이고 바라던 일이죠.

하지만, 당신들도 알고있듯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럼에도 당신들은 벌써 이룬것같네요. 

맞아요 사실 부러워요.

 저도 당신들같이 글 쓰는 솜씨가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지금 이런 하소연하는 글을 쓰고있진 않았겠죠.

뭐 그런겁니다. 

별을 찾는 과정이 힘들어도 전 행복해요. 

이런 글은 이게 마지막이겠지만, 제가 남길 익명의 시와 수필들은 여러분께 조용히 스며들테니, 그걸로 된겁니다.

다 그런거죠.

좋은게 좋은거고 제 글은 단순히 글일뿐이니까요.

짧지 못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뭐 여기까지 읽지 않으셨을수도 있겠지만요.

당신들의 글들도 별을 달고 하늘로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당신들의 글과 제 글로 별자리를, 아니 은하수를 만들어보자고요.

함께 이뤄봅시다.

뭐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