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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일(현지시간) 2020년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1억9천90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1천900만 대였다.


SA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중 올해 5G 스마트폰이 차지할 비중은 15%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1%에 불과했던 5G 스마트폰 점유율이 대폭 상승한 수치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큰 5G 스마트폰 시장은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독일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SA는 이 5개 나라가 올해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의 9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와 같은 지역은 5G 시장이 대중적으로 열리는 데 적어도 1~2년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켄 하이어즈 SA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비디오 또는 게임과 같이 풍부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더 빠른 5G 스마트폰을 원한다"며 "5G 부분은 올해 스마트폰 산업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영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