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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사원을 전원 추적 조사해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동료 이외에도 접촉자를 확인해 자가격리·검사를 추가로 조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24일까지 임시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확진자가 근무한 구미 임수동 '2사업장'은 25일 오전까지 추가로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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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의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생산 기지로 기술 개발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클램셸(Clamshell) 스타일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전량은 생산라인이 위치한 구미 2사업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앞서 첫번째 폴더블 폰인 '갤럭시 폴드' 역시 이 곳에서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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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국내 생산 라인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조치와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생산라인 폐쇄 기간이 주말(22일, 23일)을 포함해 일시적이라 영향이 크지 않다"며 "다음주 중에 추가 조업을 진행해 주요 고객에 대한 공급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