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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울트라 관련 예약은 3월 이후로도 처리하기 어렵다"고 유통 일선에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현재 사전판매가 진행 중인 갤럭시S20 시리즈 중 최고 인기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일선 판매 대리점 등에 갤럭시S20 울트라 예약 건을 갤럭시S20 또는 갤럭시S20+로 변경할 수 있도록해달라는 요청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갤럭시S20 울트라 생산 지연, 중국 제조 부품 비율 높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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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내 생산 비중이 높아 갤럭시S20 울트라 생산에 문제가 된 자재는 갤럭시S20 울트라의 '카메라' 관련 부품인 것으로 추정된다.갤럭시S20 울트라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렌즈 등의 부품은 중국 내에서 생산된다. 또 갤럭시S20 울트라의 카메라에는 중국 광학부품 업체 서니옵티컬의 비행거리측정(ToF) 모듈도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부품이 코로나19 탓에 생산이 중단되면서 "3월 이후로도 물량 공급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갤S20 울트라, 3개 모델 중 가장 인기 높은데…"예약 건 처리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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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 모델 중에서는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100배줌이 가능한 최상위 모델 '갤럭시S20 울트라'의 예약건이 이동통신 3사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3일 예약 현황을 공개한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울트라가 40.7%, 갤럭시S20이 32.8%, 갤럭시S20+는 26.5% 정도의 비율"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장에서 재고가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정확한 사유는 삼성전자가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