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를 3년 반 정도 사용하다 S24+로 갈아탄지 보름쯤 되었습니다.

스마트스위치로 옮겨서 사용하다 보니 환경적으론 바뀐게 없어서

정말 새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얼떨떨 하긴 합니다.

이건 S20+가 잘 뽑혀서 그런건지 S24+가 별로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쓸데없는 엣지가 삭제되고 옆면 디자인이 잘 뽑힌점은 S24+의 완승입니다.

다만 SD카드 슬롯이 없는 것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20+를 사용한지 3년이 다 되어갈 즈음부터 베터리 광탈과 번인액정 때문에 불편함이 많았어요.

이번에는 업데이트 7년 보장 이라길래 오래 쓸 생각에 초장부터 관리하고 있습니다.

베터리가 과충전 되지 않도록 80%까지만 충전되도록 설정하고,

번인을 좀 줄여보고자 어두운 바탕화면 + 다크 테마를 사용중 이예요.


그런데 80%만 충전되다 보니 예전 광탈 베터리처럼 자주 충전 해야하는 주객전도가 일어났습니다.

번인 예방 효과는 좀 더 두고 봐야 겠지만, 베터리 부분에서는 휴대폰을 교체한 의미가 퇴색하고 있네요.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있으니까 삼성전자도 80% 충전 옵션을 제공하는 거겠죠?

그 외에 해상도를 줄인다거나 화면 재생률을 조절한다던가 불필요한 알림은 끈다던가 등을 실행중인데

뭔가 더 추천할 만한 베터리/디스플레이 보호 팁이 있다면 덧글로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