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utami라 알려진 Apple 팁스터이자 프로토타입 수집가의 포스트에 따르면, Apple은 파인우븐 액세서리 생산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 Kosutami의 트윗 원문]


Kosutami는 그의 포스트에서 Apple이 파인우븐 액세서리의 내구성이 좋지 않아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 설명했으며, Apple은 향후 프리미엄 액세서리의 소재를 가죽이 아닌 다른 소재로 바꿀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Kosutami는 과거에도 파인우븐 액세서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였는데, 해당 정보는 실제 iPhone 케이스와 일치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출시 한 달 전에 "직물 소재"로 만들어진 새로운 Apple Watch 밴드를 소개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한 파인우븐 액세서리들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직전 해당 제품들의 첫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Macrumors에서는 생산 중단에 관한 이 최신 정보의 출처가 이전 파인우븐 액세서리 출시 루머의 출처와 동일하다고 이해하였으므로,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Apple은 작년 9월 가죽 액세서리 생산을 중단하는 한편, 이를 68%의 포스트 컨슈머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뛰어난 마이크로 트윌"이라 설명한, 보다 환경 친화적인 "파인우븐" 소재로 대체하였습니다. 파인우븐 iPhone 케이스는 59달러, Magsafe 지갑은 59달러, AirTag 홀더는 35달러, Apple Watch 밴드는 99달러에 판매하였습니다.


이 소재로 만들어진 액세서리들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품질 또한 실망스럽다는 이유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Apple이 봄에 새로 선보인 새로운 컬러의 액세서리들 중 파인우븐 액세서리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Apple이 정말로 파인우븐 액세서리의 생산을 멈춘 것이 맞을 경우, 기존 재고가 눈에 띄게 고갈되기 시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측됩니다.


출처 : 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