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m.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8733207936



LG전자가 양옆으로 당기면 화면이 확장되는 '롤러블 스마트폰'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필드 테스트에 돌입한 상태로, 일부 보완 작업을 거쳐 이르면 연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14일 "현재 롤러블 스마트폰의 일부 개발을 마치고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 시장에 내놓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


LG 롤러블 스마트폰은 기기 양 측면을 당겨 디스플레이 크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측면 디스플레이 뒷면에 돌기를 넣어 액정이 톱니처럼 말리는 구조가 적용됐다.

....


LG 롤러블 스마트폰은 말렸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한 크기로 알려졌다. 다만, 디스플레이를 모두 펼쳤을 때 크기를 어느정도로 구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내구성 테스트 결과에 따라 말리는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오른쪽 측면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선점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폴더블폰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면서 "이미 선보인 롤러블 TV와 같이 곡선,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차별화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