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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급형 아이폰 출시하며 판매량 확대 나서"

올해 2200만대 판매 전망…향후 2년간 시장점유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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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16일) 보고서를 통해 “최소 2년간 애플의 아이폰 물량 확대 전략이 아이폰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직결되리라 전망한다”며 “가격대로 볼 때 중국 업체들의 피해가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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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아이폰SE 출시는) 애플의 목표 시장(TAM)을 600달러 이상인 2억2000만대에서 300달러 이상인 4억1000만대까지 확장시킬 것”이라며, 올해 아이폰 SE 판매량을 2200만대로 예상했다.


앞서 애플 제품 전문가인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2세대 아이폰SE 출시에 대해 “작은 크기보다는 낮은 가격대의 아이폰을 선보이려는 것이 목적”이라며 “아이폰6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약 1억명에게 어필하는 단말기”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300~599달러대 시장에서 화웨이(34%)와 오포·비보·샤오미(24%)등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58%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14%, 애플은 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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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연구원은 “매력적인 가격대의 아이폰으로 늘어난 애플 사용자는 모두 애플 콘텐츠의 잠재 고객이 될 것”이라며 “애플TV 플러스만으로 유료가입자를 모으기보다는 애플 서비스를 떠나지 못 하게 만드는 락인(lock-in) 효과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