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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눈을 능가하는 6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포함한 무궁무진한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는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삼성전자 엔지니어에게 ‘기술적 한계’란 좋은 동기부여이자, 넘어서야 할 숙명입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부사장은 21일 삼성전자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성능 카메라 센서뿐 아니라 후각, 미각 등 다양한 센서를 개발해 센서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크기는 작아지고 성능은 좋은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 최초로 6천400만 화소를, 6개월 후에는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했다. 픽셀 크기가 0.7㎛(마이크로미터)인 이미지센서도 첫 출시했다.


박 부사장은 "지금의 슬림한 스마트폰 외관을 유지하면서 카메라 해상도를 높이려면 이미지 센서의 픽셀은 훨씬 더 작아져야 한다. 하지만 픽셀이 작아질수록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줄어들어 성능은 떨어진다"며 "픽셀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시키는 것이 이미지센서 기술의 관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