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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관련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TF증권 연구원은 21일(현지시간) 투자자 메모를 통해 “아이폰SE 플러스 출시일정이 2021년 상반기에서 2021년 하반기로 연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밍치궈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투자자 메모에서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아이폰SE 플러스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폰SE 플러스는 5.5인치 혹은 6.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기기 오른쪽 전원버튼과 통합된 터치ID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SE 플러스는 ‘아이폰11’ 시리즈와 유사한 전체 화면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페이스ID가 탑재되지 않으면서 노치가 더 작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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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 연구원은 또 신형 아이폰SE의 사전예약 성적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잘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폰 아이폰SE 출하량 관련, 올해 2 분기에는 1400만~1200만대, 3 분기에는 100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예상보다 높은 아이폰SE의 인기가 코로나19에 따른 하향 소비 추세를 의미하기 때문에 아이폰11 시리즈의 판매는 부진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폰 모델간 카니발라이제이션(간섭효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스마트폰을 선택하거나, 구매 자체를 미룬다는 것이다. TF증권측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아이폰 출하량 추정치를 30% 하향 조정했다.밍치궈 연구원은 또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2’(가칭)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의 대량 생산 일정도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은아이폰12를 5.4인치, 6.1인치(2종), 6.7인치 등 4종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