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4&aid=0004417233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아이폰SE 배터리를 실험한 결과 다른 스마트폰 대비 배터리가 오래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매체는 스마트폰이 꺼질 때까지 150니트 밝기에서 30초마다 새 사이트를 불러오게 하는 등 웹서핑을 계속 하는 형태로 실험을 했다.그 결과 아이폰SE는 9시간 18분 동안 배터리가 지속됐다. 매체가 좋은 배터리 수명으로 판단하는 11시간과는 거리가 있었다. 아이폰11(11시간 16분)과는 2시간 가량 차이났다. 아이폰SE는 배터리 용량이 1821mAh인 반면 4.7인치 화면이고 아이폰11은 배터리 용량이 3110mAh이지만 화면이 6.1인치로 훨씬 크다.



5.8인치 화면에 3046mAh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폰11프로는 10시간 24분, 6.5인치 화면에 3969mAh 배터리를 장착한 아이폰11프로맥스는 11시간 54분을 기록했다. 아이폰SE와 비슷한 가격대의 구글 픽셀3A는 11시간 59분을 기록했다.


아이폰SE의 배터리 수명은 삼성 갤럭시S20(9시간 31분)와 겨룰 만한 수준이지만 갤럭시S20은 5G 통신을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아이폰SE가 다른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보다 배터리 수명은 처진다는 것이 이 매체의 결론이다. 아이폰SE가 괜찮은 가격(64GB 53만9000원)에 애플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 선명한 화면, 좋은 카메라를 제공하지만 배터리가 오래 가는 제품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https://www.tomsguide.com/news/iphone-se-2020-battery-life-is-a-major-let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