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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노이다 공장은 지난 7일부터 3천여명의 근로자가 출근해 라인을 부분 재가동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제한된 인력으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 연간 출하량은 1억 2천만대에 이른다.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삼성전자 연간 스마트폰 물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2018년 7월 약 8천억원을 투입해 노이다 공장 연간 스마트폰 캐파(생산능력)를 2배로 늘렸다.


삼성전자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완전 정상 가동 여부는 인도 정부의 추가 방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이다에 생산시설을 둔 비보, 오포, 리얼미 등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도 인도 정부 방침에 따라 부분적으로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