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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1일 “아이폰12의 부품 주문량은 8천만~9천만 대 규모로 추정된다”며 “2020년 아이폰 출하량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1억8천만~1억9천만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12가 코로나19 영향이 비교적 감소하는 하반기에 출시돼 경쟁사 제품보다 마케팅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애플과 달리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한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9년과 비교해 각각 20%, 12%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의 첫 5G스마트폰에 관한 소비자의 기대감도 아이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첫 5G아이폰 출시, 고객의 높은 충성도 등을 고려할 때 애플은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진영을 상당 부분 잠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