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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중 벨벳 해외 출시를 앞두고 국가별 선호 색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색상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실버, 블랙, 핑크화이트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는 6월 말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북미 등의 해외 시장에 벨벳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5일 국내 출시된 벨벳은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지난 5일 통신사 전용 제품으로 오로라 블루, 오로라 레드, 오로라 핑크 3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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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LG전자가 10종에 이르는 다양한 색상의 스마트폰을 내놓는 건 이례적이다. 'V50', 'V50S'의 경우 해외 시장에 블랙 색상 1종만 출시됐다. 디자인을 강조해 출시한 제품인 만큼 국가별 맞춤형 색상 마케팅을 통해 제품 저변을 넓히겠다는 계산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국가별로 원하는 색상을 추가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국가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갖고 벨벳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벨벳 새 색상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