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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 중저가 스마트폰 Q9의 두 번째 파생제품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첫 파생작인 'Q9 원'과 같이 구글 순정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원' 인증을 받진 않았지만, 저장용량을 늘리고 LG페이와 같은 편의기능을 더해 사용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다음 달께 국내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005930) 갤럭시A50, 최근 등판한 갤럭시A30 등과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3분기(7~9월) 중 KT(030200)를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Q9의 두 번째 파생제품 'Q9 플러스(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와 KT가 Q9 두 번째 파생제품의 출시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아직 제품명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오는 7~8월 중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Q9 플러스는 첫 파생모델인 'Q9 원'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스펙은 유사하나 저장용량과 편의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Q9 플러스는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QHD+ 풀비전 디스플레이(6.1인치)가 적용됐고,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도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 화소(광각), 후면 1600만 화소(표준) 렌즈가 달리는데, 후면에는 손떨림 방지기능(OIS)도 담길 예정이다. 


이 밖에 △IP68 등급 방수방진 △퀄컴 스냅드래곤 835 △램·저장용량 4GB·128GB △배터리 용량 3000mAh △MIL-STD 810G(일명 밀스펙)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60만원 중반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