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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더욱 간편하게 스마트폰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갤럭시 맞춤 동영상 편집 앱을 출시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편집 앱인 ‘프리미어 러시 삼성(Premiere Rush for Samsung)’을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Adobe)사의 프리미어 러시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진 스마트 기기용 동영상 제작·공유 솔루션이다.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된 프리미어 러시는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고품질의 비디오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도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프리미어 러시 삼성 앱을 선보이며, 갤럭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사용자들은 스마트 기기로 촬영한 동영상을 손쉽게 편집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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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폰에 맞춰 앱 성능 최적화…삼성 덱스 지원

삼성전자와 어도비는 갤럭시 기기 그래픽 프로세서(GPU)에 최적화해 프리미어 러시 삼성 앱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갤럭시 S10 사용자는 기존 기기보다 약 70% 빠른 속도로 동영상 내보내기를 할 수 있다. 또 삼성 덱스(Samsung DeX)를 지원해 영상 편집에서 모바일과 PC환경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HDR10+를 활용한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노트9, 갤럭시 S10 사용자는 2020년 1월까지 사용 신청을 할 경우, 월 단위 요금을 1년간 20% 할인된 가격($7.99)으로 프리미어 러시 삼성을 이용할 수 있다. 월 단위 가입자는 무제한 비디오 내보내기, 10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처음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 스타터(starter) 요금제를 쓸 수 있다. 스타터 요금제는 프리미어 러시의 모든 기능과 모바일·데스크톱 앱을 쓸 수 있고, 2GB서버 공간을 제공한다. 동영상 편집 프로젝트는 최대 세 개까지 무료로 내보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어 러시 삼성은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앱을 지원하는 갤럭시 기기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