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92&aid=0002162961&sid1=105&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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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등에 따르면 화웨이의 P30 프로의 영국 판매가는 약 900파운드(약 135만 6천 원) 가량이었으나 미국의 거래 금지 조치 이후 최근 90%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영국 유명 디지털 기기 중고 거래 플랫폼 '뮤직맥파이(musicmagpie)에서 100파운드(약 15만 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익스프레스(Daily Express)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해 플래그십폰 P20의 중고가는 기존 280파운드(약 42만 2천 원)에서 최근 50파운드(약 7만 5천 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반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내놓은 플래그십 시리즈의 경우 중고 가격이 235파운드(약 35만 4천 원) 선을 지키고 있다.


화웨이의 P30 프로는 영국 언론 테크레이더 선정 글로벌 톱15 스마트폰에서 디자인, 사진, 배터리, 가격 등 방면 평가를 거쳐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의 뒤를 이어 두번째를 차지했을 정도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지만 이번 미국의 '금지령'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영국 양대 주요 통신사인 EE와 보다폰(Vodafone)이 화웨이의 5G 스마트폰 판매를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화웨이의 최신 제품 판매 역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