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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이달 초부터 갤럭시노트9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를 기존 109만4500원에서 99만5500원으로 10만원가량 인하했기 때문에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최저 40만원대로 낮출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6만9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4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종전 지원금은 13만5000원에서 요지부동이었는데, 노트10 출시를 앞두고 지원금을 2.3배나 확대한 것이다. 


KT는 이보다 한발 앞선 6월21일부터 6만9000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노트9의 공시지원금을 50만원으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도 KT와 동일하다. 


이동통신 3사가 공시지원금을 상향조정한 것은 재고 소진 성격이 강하다. 보통 이통사와 제조사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한두달 전 전작의 출고가를 내리거나 지원금을 높여 재고물량 소진에 나선다.


특히 국내에 출시될 갤럭시노트10의 경우 5세대(5G) 모델로만 한정출시되기 때문에 LTE폰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출고가 역시 150만원을 웃도는 고가를 형성할 전망이다. 따라서 노트 시리즈 애용자라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작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