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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법 보조금 문제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한 LG유플러스가 올해 상반기 출시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불법 보조금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합법적인 '공시지원금' 확대 전략으로 가입자를 끌어올리겠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Δ갤럭시S10 Δ갤럭시S10플러스, LG전자의 ΔG8씽큐(ThinQ)의 지원금을 최대 61만원으로 인상했다.


먼저 출고가 105만6000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128기가바이트(GB)는 ΔLTE데이터33 24만원 Δ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44 31만9000원 Δ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49 35만6000원) Δ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59 42만8000원 Δ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69 이상부터 50만원을 책정했다. 이는 출고가 115만5000원인 갤럭시S10+ 128GB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출고가 129만8000원인 갤럭시S10 512GB는 순서대로 Δ29만2000원 Δ38만9000원 Δ43만3000원 Δ52만2000원 Δ61만원을 지원한다. 출고가 139만7000원인 갤럭시S10+ 512GB 모델 역시 동일한 지원금을 지원한다.


출고가 89만7600원인 LG전자의 G8씽큐에는 각 Δ28만8000원 Δ38만3000원 Δ42만7000원 Δ51만4000원 Δ60만원이 지원금으로 책정됐다. 기존 6만6000원~15만4000원 대비 대폭 상승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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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단말기유통구조법 제13조에 따른 실태점검과 사실조사를 요청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LG유플러스는 출고가 130만원 안팎인 최신 5G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공짜폰' 수준으로 풀리는 것은 불법 보조금 문제라며 SK텔레콤과 KT를 신고했다. 방통위는 SK텔레콤과 KT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까지 3사를 모두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