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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아이폰11은 9월10일 공개되고 13일 선주문을 거쳐 20일 정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 소프트뱅크 캔 미야우치(Ken Miyauchi) 사장이 투자자 미팅을 통해 일단의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확인됐다. 최근 일본은 통신 사업법을 개정했으며 10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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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미팅에서 10월1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통신 사업법이 적용될 아이폰11 출시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은 소프트뱅크 미야우치는 “솔직히 나는 10일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가 급히 “아니 나는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라고 당황하며 수습했다.


특히 “어쨌든 새로운 아이폰 출시시점은 모른다”며 묻지도 않은 말은 한 후 “그러나 약 10일 후에 번들에서 제외될 것(분리 프로모션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를 통합해 운영해 왔지만 10월1일부터 이를 분리해 판매를 하도록 법이 변경됐기 때문에 10일 이라고 말한 것은 9월20일 출시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확인해 준 셈이다.


그는 또한 “이 자리에서 밝힌 일정은 외부로 절대 공개돼서는 안 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타임라인은 이전 애플의 아이폰 출시 전례와도 일치한다는 점도 사실일 가능성을 높여준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 둘째 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아이폰 공개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따라서 올해에는 9월10일과 11일이 될 수 있으며 9.11을 떠 올리는 11일은 피하려 하기 때문에 10일 발표가 유력하다.


이어 선주문은 공개행사가 진행된 주 금요일에 시작해 왔다. 선례대로 진행된다면 9월13일이 될 수 있고 사전주문자들은 9월20일 단말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정식 판매도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