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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최종 사용자 대상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억 6,800만 대로 집계됐다.


2019년 2분기 상위 5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중 화웨이와 삼성은 각각 16.5%와 3.8%의 높은 연간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안슐 굽타 책임연구원은 "결과적으로 화웨이와 삼성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고, 이 두 업체의 판매량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2분기에 7,5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시장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1.1% 끌어올렸다. 안슐 굽타 연구원은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삼성이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군을 전반적으로 개편하면서 좋은 실적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에 대한 수요는 이번 분기부터 꺾이기 시작해, 2019년 전반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