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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갤럭시S11플러스용 배터리 셀을 중국 난징 공장에서 양산하고 있다. 삼성SDI와 함께 초도 물량을 담당한다. LG화학 배터리 셀이 갤럭시S 시리즈 초도 물량을 담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래그십 제품에서는 갤럭시노트10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패키징과 배터리 보호회로는 아이티엠반도체가 맡았다.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조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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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5000mAh가 유력하다. 전작인 갤럭시S10플러스는 4100mAh였다. 20% 가까이 용량이 늘었다. 배터리 보호회로 크기가 줄어 그만큼 배터리 셀을 그만큼 더 집어넣을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티엠반도체가 갤럭시S11플러스에 사용하는 PMP는 보호소자(Protection IC)와 스위칭소자(MOSFET), 인쇄회로기판(PCB) 등이 통합된 형태다. 스마트폰 배터리 기준으로 보호회로 크기를 57% 줄여준다.


갤럭시S9까지 배터리를 공급했던 중국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대신 갤럭시A·M 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군에 확대 공급에 성공했다. 다른 중국 배터리 업체인 BYD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플래그십은 삼성SDI와 LG화학이 담당하고 나머지는 ATL, BYD, 이랜텍, 알머스(구 영보엔지니어링) 등으로 다원화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