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13일부로 MagSafe가 지원되는 USB-C Airpods Pro 2의 케이스를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로써 Lightning 포트가 달린 충전 케이스를 소지한 고객은 USB-C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USB-C Airpods Pro 2 케이스는 Apple 온라인 스토어에서 U$ 99.0에 판매되며, 이는 The Verge에 의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13일 기준 USB-C 충전 케이스 주문 시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인 12월 27일부터 1월 2일 사이에 고객에게 배송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Apple은 지난 9월 USB-C 충전 케이스와 함께 Airpods Pro 2를 새로 공개하였으나, 당시에는 USB-C 충전 케이스만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존재하지 않았다. Lightning 기반 Airpods Pro 2를 사용하던 고객들은 업그레이드를 할 방도가 풀 프라이스를 주고 사는 것 외에는 없었으나, 모든 기기에서 USB-C 충전을 원하던 고객들은 이제 U$ 99.0만 내고도 새 충전 케이스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USB-C 충전 케이스는 2세대 Airpods Pro와 호환되며, 이는 Lightning 케이스 모델처럼 MagSafe 충전 역시 이어서 제공한다.


USB-C 포트 외에도 USB-C 충전 케이스는 향상된 IP54 방수 및 방진을 제공하나, USB-C 충전 케이스 모델 출시와 함께 Airpods Pro 2에 추가되었던 기능인 Vision Pro용 무손실 오디오 기능이 추가되지는 않는다.




출처 : 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