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채널

A는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다.

나름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태어난 그는 20대 초중반으로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어릴때부터 그는 항상 본인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대학을 갔고,

대학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며 한국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에도 들어갔다.

그는 자기애가 넘치는 건강한 사람이었고, 지인들은 그를 노력파로 알아주며 리스펙했다.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고, 꿈에 그리던 회사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처음 출근하는길.


A는 좆됐다.




'아니!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시면 어떡해요!'

'ㅈ...좌회전 신호인줄 알고.. 죄송합니다.'


접촉사고였다.

여태 열심히 사느라 스스로를 미처 돌아보지 못해 쌓인 피로였을까,

아님 떄이른 성공이 불러온 찰나의 방심이었을까,

다행히 상대방 차체의 손상은 심하지 않았지만 문제는 상대차의 차종이였다.

수리비로만 적어도 8억 이상의 견적이 나오는 외제차중에서도 최고급 외제차.

그런 차를 신호위반 접촉사고로 받아버린 A는 한순간의 실수로 지금껏 쌓아올린 모든것을 잃고말았다.


'어쩌실거에요?'


대처, 대처해야한다. 어떻게?

A는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과 함께 자리에서 털썩, 무릎꿇었다.


'정말 죄송합니다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제발...'




한편, 피해자인 은영은 아침부터 기분이 더러웠다.

30대 초반의 과장인 그녀는 최근 심해지는 부장의 잔소리 + 약혼한 남자친구의 바람 후 헤어짐 이후로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였었다.

맘만 같아선 사장인 아빠에게 일러 부장을 조지고 싶었던 그녀지만, 

어찌됐건 그녀가 물려받을 회사이기에 트러블을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궁시렁 궁시렁 육두문자를 삼키며 출근하는 길, 웬 국산차량 하나가 튀어나와 그녀의 차와 부딫히는 일까지 난것이다.

물론 사고 수리비는 문제가 아니었다. 애초에 차고에 널려있는 차 중 아무거나 가지고 나왔는데 기어가 조금 뻑뻑해 폐차해버릴까 고민중이기도 한 차량이었다.

하지만 재벌의 딸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그녀이기에, 

그녀는 그냥 조금만 자존심에 상처입거나 생각하는대로 이뤄지지 않는 일 이 있으면 

마치 어린애처럼 불같이 화를 내곤 하는 것이었다.


'이거 당신 책임질 수 있어요? 눈을 어디다대고 운전하는거냐고!'

'정말 죄송합니다! 전부... 제 잘못입니다...뭐든지 하겠습니다...'


차츰 분노가 가라앉고, 어쨌든 출근을 해야하는 직장인인 둘은 이 ㅈ같은 상황을 해결해야했다.

은영은 일단 그 상판때기부터 바라보자는 생각으로 A를 바라봤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가슴팍에 명찰이었다.


'응? 우리 회사 직원이잖아? 이런 사람이 있었나?'


젊어보이는 20대 남성이었다.

얼굴도 막상 보니 나쁘진 않고 

그리고 뭣보다, 자신의 주제를 알고 납작 엎드려 사과하는 모습이 호감이다.

(원래 다혈질인 사람에겐 빠른 사과가 약인 법이다)


A의 거듭되는 사과에 은영은 맘이 풀렸지만, 여전히 까탈 스러운 말투로 그에게 말했다.

'자, 전번 적어요. 그리고 당신, 정말 뭐든지 할거에요?'

'물론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 일단은... 출근하고 나중에 이야기하죠.'

'네!.....네...'


사고 현장에서 간단한 번호교환을 한 뒤, 둘은 우선 헤어졌다.






'그러고보니 그 명찰.... 우리 회사셨던거같은데..'


A에겐 다행이게도, 은영과 그는 부서가 다른듯 했다.


'직장 상사의 차를 박으며 출근이라니... 최악이다... 그보다도 수리비 어떡하지...'


신입사원임에도 수심에 잠겨 아침에 제대로 인사조차 못한 A의 핸드폰이 울린다.


'오늘 오후 7시 회사 내 자리로 와'


모르는 번호. 그러나 이것이 은영의 문자임을 안 그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는 채 7시에 은영의 자리로 갔다.





과장인 그녀지만 동시에 사장의 첫째딸이기에, 그녀에겐 개인실이 제공되어 있었다.


'수리비 얼마나왔는지 알아?'

'9억 4천이래요 9억 4천. 너 이거 감당 가능해?'

'ㅁ..못합니다..'

'그럼 대안이 있나?'


대안을 찾는 은영에게, A가 무릎꿇고 빌기 시작했다.


'과장님! 저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해서 돈이 없습니다.... 아직 학자금도 다 못갚은 상황이라 제가 금전적으로 지금 상황을 해결하긴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무엇이든 시키시면 제가 어떻게든...'

'9억 4천어치 시킬일이 나온다고? 너에게?'


A는 이제 눈물까지 지으며 더욱 절박하게 은영에게 빌었고, 그런 모습을 보는 은영은 마지못한 척 일어나 종이를 가져왔다.


'원래 이런 스타일 아닌데, 우리 회사 직원이기도 하니 내가 특별히 받아줄게.'

'....!'


그것은 노예 문서였다.

내용에 따르면 A는 이제 은영이 부르면 언제든 튀어나가야했고. 어떤 명령이 떨어져도 절대로 복종해야한다고 쓰여있었다.

단순한 내용이었지만, 지장을 찍는 칸까지 있는 서류인 이상 그 무게감은 가히 비할 수가 없었다.

기한조차 정해지지 않은 그 서류를 바라보며, A는 본능적으로 이 문서에 서명하면 자신의 인생이 더욱 꼬일걸 알았지만 선택권이 없었다.


서명 후, 은영은 갑자기 A에게 명령했다.


'벗어'

'....네?'

'두번 말하게 하지마. 벗어.'

'...!'


'단순히 종이만 있으면 불안하니, 인증샷까지 찍어야겠어. 다리벌려.'

'ㄴ...네...'


알몸이 된채 가랑이를 벌리고 서있는 A,

그의 가슴팍에 노예 문서를 대고 전신사진을 찍은 은영은 따로 사진을 저장하더니 A를 바라봤다.

A는 전혀 달라진 그녀의 눈빛에 저도모르게 흠칫 하며 얼어붙었고, 은영은 귀찮다는듯한 얼굴로 말을 이어갔다.


'회사에서의 행동까지 제한하진 않을게, 너도 네 삶을 살고 조금씩이라고 갚아나가야하니까.

다만 이 곳에 우리 둘이 있을땐, 넌 무조건 사족보행이야.

호칭은.... 그래, 발걸레년이라고 하자. 주 사용처는 거기가 될테니까.

기본적으로 항상 바닥을 보고, 내가 고개들라할떄까지 들지마.

그리고 내가 시키는건 무조건적으로 해야하는건... 알지?'


'네...'

'주인님이라고 불러.'

'네 주인님.'

'좋아.'




은영은 오늘도 망할 부장이 던진 업무를 처리하느라 반강제 야근이었다. 하지만 회사에서도 쓸 수 있는 발걸레가 생겼다는 사실은 새디스트적인 그녀의 면모를 매우 만족시켜주었다.

A는 죽어도 모르겠지만, 이제 사고난 차 따위는 은영의 머리속에서 지워진지 오래였다.


'A야'

'네 주인님'

'와서 탈취해'

'......?'

'아, 탈취가 무슨 뜻이냐면,'

'......!!'


바닥에 엎드려있는 A의 머리채를 잡은채 은영이 끌고가기 시작했다.

통증에 놀라는것도 잠시, A는 그녀의 손길에 따라 네 발로 기어갔고, 도달한 곳은 그녀의 책상 아래 틈이었다.

직후, 지익 하는 소리와함께 그녀의 가죽부츠가 벗겨졌다.


'땀이 많이 난 내 발에서 나는 냄새를'


퍼억


'나한테 안올라오게 너가 모두 맡아 없애라는 뜻이야'


퍼억


순식간에 두 발을 모두 A의 얼굴에 올린 은영은 그대로 업무에 들어갔다.

반면, 이런 상황을 처음 겪는 A에게있어 은영의 발냄새는 너무나 지독했다.


'으읍... 읍!!'


느닷없이 머리채가 잡혀서 느낀 격통이 사라지기도전에, 강렬한 발냄새가 A의 후각을 마비한다.


'크읍...쿨럭쿨럭!!'

'기침내면, 수리비 청구한다.'

'.....!'


밀폐된 공간이나 다름없는 책상 밑에서 하루종일 검스신은채 부츠에 감싸여있던 발냄새는 성향자가 아닌 A에게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냄새였지만, 필사적으로 맡아서 없애야만했다.

그녀가 말한 탈취는 A가 냄새를 맡는게 다가아니라, 그 냄새가 본인에게 안 닿게 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A는 강한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티며 계속 심호흡했다.


'흐읍.......스읍......'

'잘하네, 근데 이건 뭐야?'

'....?!'


어둠 속에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A의 무릎 위로 은영의 긴 가죽부츠가 던져졌다.


'이것도 탈취해야지?'

'......!!'


A는 이미 냄새에 강간당하는듯한 의식속에서 버티고 있었는데, 은영의 선고에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심지어 이미 두 발이 얼굴위에 올려져 틈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죽부츠 냄새까지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은영도 그걸 알고 있지만, 은영은 그저 이런 상황에서 A가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재미가 없으면 버릴 생각도 잠시 하면서.


문득 아래를 본 은영은 잠시 놀란 얼굴을 한 뒤, 그대로 엄청나게 큰 웃음소리를 냈다.


'아하하! 아하하하하하!'

'...'

'나한테 냄새가 안오게 하려고 부츠를 머리위에 씌운거야? 하나는 옷 안으로 감싸안고?

너 생각보다 재능있는거 아니니? 아하하하하하하!'


A는 그녀의 부츠 중 한쪽은 자신의 뒤통수로 씌워 입구를 막았고, 남은 한 짝은 양 팔로 감싸안아서 냄새가 안 빠져나가게 했다.

마치 어미새가 다정하게 둥지를 품듯한 그 모습으로, A는 오늘 처음보는 30대 여성의 더러운 가죽부츠를 품고 있었다.


생애 처음 겪는 모욕감에 A는 잠시 화가 났지만, 이내 자기 주제를 파악하고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감사...합니다...'

'아~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재밌네 이거..'


A는 그녀의 검스발냄새에 후각을 강간당하고, 그녀의 왼발 부츠에 머리카락을 발냄새로 염색당하고, 웅크린채 품 안을 발땀으로 더럽히며 자신의 전신으로 그녀의 발냄새를 탈취하고 있었다.

그 더러움의 극치인 모습속에서도, 전혀 부풀지 않은 가랑이를 보며 은영은 조소했다.


'전혀 성향없는 사람이 이렇게 까지 필사적으로 내 발냄새를 맡으려는 모습... 새롭네'


혼자 중얼거린 은영은 A로 하여금 책상 아래에서 나오게했다.




냄새지옥을 탈출하고도 여전히 무릎꿇고 그녀를 올려다보지 않는 모습의 A.

공부를 잘하는 A였기에, 그 똑똑한 학습효과가 빠른 노예생활 적응으로까지 이어진 것이였다.


'앞으로 내가 원할떄까지 이렇게 어울려주는게 네 주업무가 될거야. 그래도 서류상으로 회사에서의 너의 자리는 그대로 보존해줄테니 월급은 나올거고. 이해했니?'

'..........네'


자신이 생각한 신입사원의 첫날과는 너무나 달라져버린 모습, 앞으로 어떤 대우를 받을지 짐작조차 못하는 A에겐 현재의 상황이 너무 두려울 뿐이였다.


그 마음을 아는지, 은영은 갑자기 자신의 금고 속을 뒤지더니 무언가를 꺼냈다. 


'저건...?'

'어? 몰라? 너 완전 순수하구나? 하긴 그럴거 같긴 하네~'


씨익 웃는 그 미소를 보며 더욱 두려움이 커진 A는, 혹여나 눈이 마주칠까 황급히 고개를 숙이지만 그 다음 은영의 말엔 저도모르게 고개를 들고말았다.


'이건 오나홀 이라는거야. 남자들 자위기구지.

난 단순히 널 탈취노예로 쓸 생각이 없어. 내 성노예, 집안일하는 하인, 탈취제 등등 너가 쓸모 있을거같은 모든 분야에서 널써먹기위해 노력할거거든'

'그리고 난 말이지, 내 아래시선에 있는 남자가 비참하게 딸치는게 그리 보기좋더라고'


은영이 버튼을 하나 누르자, 오나홀이 앞으로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걸 본 A는 이제 공포감에 몸을 덜덜 떨었다.


'오늘 탈취하는 내내 힘들었지? 그럼... 내가 그 탈취하는 시간을 기다려지게 만들어줄게

다시들어가'


그녀의 사형과도 같은 선고에, A는 한발 한발 기어서 다시 은영의 책상 밑으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빨리안가?'


퍼억!


한번 걷어차이고 바닥을 나뒹군 뒤에야, 다급히 기어들어가는 모습이었다.


그런 A에게 은영의 오나홀이 던져지고


'채운다 실시'

'ㅅ...실시!'


직후 A의 자지에 강렬한 자극이 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바로 얼굴에 올려지는 양 발.


'탈취 실시'

'실시!'

'쌀때까지 못 나가니까 그렇게 알아?'

'......!'


하지만 아무리 싸라는 명령을 들어도, A는 도저히 쌀 수가 없었다.

성향이 없는 A에게 은영의 발냄새는 그저 악취였고, 오나홀의 자극에 조금 흥분이 될거같다 싶으면 바로 이어지는 냄새에 뇌가 유린당하며 강제로 은영의 발에만 신경이 집중되고 있었다.

가뜩이나 더러운 발로 밟혀 기분도 나쁘고 현재 상황도 꼴리기는 커녕 비참하기만 한 A에게 사정은 불가능 한것이였다.


조금 시간이 지나도 싸긴 커녕 서지도 않자, 은영은 싫증이 나려 했다.

신경질적으로 발로 A의 얼굴을 밟으며, 입을 열어젖혔다.


'으웁..웁!'

'이 닿으면 죽인다'

'으븝.....'


오른발이 A의 입술을 열더니, 마구 파고들어간다.

발이 들어가자 오랫동안 신은 신발을 신듯 사이즈가 꼭 맞는 그 모습에, 은영은 다시 스위치가 눌렸다.


'빨아.'

'으읍....핥짝핥짝'


발로 가득찬 입 안에서 A가 혀를 대며 발땀을 맛보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제대로 빨아, 너희 남자들이 펠라치오 시키는거처럼 빨라고.'


그 말과함께 왼 발등으로 A의 뒤통수를 받히고, 은영은 오른발은 앞뒤로 뺴며 A의 입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다


'으븝....크읍.....'

'이제 니가해'


A의 고개가 앞뒤로 움직이며 은영의 발을 빨기 시작한다.

완전히 은영의 발에 펠라치오를 하듯, 발님에게 입보지가 따먹히는 모양새였다.


'옳지, 이제야 좀 볼만하네'


은영의 칭찬과 예쁜 미소를 본 A도 자지에 약간 반응이 왔다.


'그래, 더 격하게 마치 딥쓰롯 하듯이 고개를 움직이라고'


은영의 거듭되는 칭찬에 A는 저도 모르게 고개가 더 빨라진다


오나홀이 왔다갔다하는게 더 빠른지, 본인의 고갯짓이 더 빠른지 시합이라도 하는 듯, 격렬하게 은영의 발땀을 모두 자신이 먹어치우며 봉사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숙련된 노예와도 같았다


'옳지, 귀엽구나.'


움찔!


칭찬을들은 A의 자지에서 쿠퍼액이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성적 자극을 받고 완전히 커진 자지를, 오나홀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갈 때는, 내 발을 너의 목젖까지 깊게 찔러넣는거다. 알았지?'


주인의 절대적인 명령에 A는 사정감이 차오르고, 은영의 발을 통쨰로 먹으려는듯 강하게 찔러넣으며 오나홀로 사정한다


울컥....울컥....도퓻....


그 정복감 느껴지는 광경을 혼자 직관한 은영은, 그야말로 배가 찢어질듯 웃었다


'아하하하하하하! 정말! 정말 싸버렸잖아! 아하하하하하하!'


그 악마같은 웃음소리에, A는 비로소 현실에 돌아온듯한 감각을 느꼈고, 이내 자신이 무슨 짓을 한건지에 대한 자괴감에 깊게 빠져들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눈물까지 지을정도로 크게 웃은 은영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아으... 재밌었다. 이정도면 노예값 한다고 볼수도 있겠네.'

주섬주섬 자신의 옷을 챙겨 퇴근할 준비를 빠르게 마쳤다.

'그럼 A야.

내일은 뭐신고 올까? ㅋㅋ'


그말과 함께 그대로 매몰차게 나가버리는 은영.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A의 핸드폰이 울린다.

'뒷정리 깨끗이하고 가라?'

문자까지 확인한 A의 눈에 비로소 자괴감과 후회의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밤늦은 시간, 한 신입사원의 후회가, 작지만 오랫동안 사무실 구석에서 울리고있었다.












하펨챈에 쓴 글인데 다 갖고올까 말까

갖고오기엔 민망한 수준의 글이니까 재밌으면 말해주셈 그럼 가지고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