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두들 관리 힘쓰고 있는 가운데 실례하겠음.


건의문을 작성하는데 앞서 사챈 이용자들의 불만점 및 본인이 생각하는 현 규정의 문제점을 크게 3가지로 요약하면


1. 규정 적용의 기준이 애매한 규정이 있다.

2. 과거 사챈의 채널 현실에 맞춰 만들어진 규정이 현재 사챈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3. 일부 규정이 유입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체매도 규정 같은 경우는 규정을 악용할 소지가 다분하다.


이정도임.


물론 이에 대해서 유저들 의견 뿐만 아니라 관리진들의 입장도 이해를 함. 더군다나 본인도 완장 경험이 있으니 관리진 의견도 대충 정리해보자면


1. 결국 어디서든 규정에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2. 규정은 만들어진 이유가 다 있으며, 실제로 이 규정들을 통해 원활한 채널 관리가 가능하다.

3. 물론 관리진도 현재 상황 타개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


이정도가 될 것 같음.


그래서 지금 현재 가장 최우선 과제인 대표적인 규정들은 먼저 손보려고 하는데, 일단 이 규정들을 건드렸을 시 문제점이 그냥 없애기에는 분탕을 걸러내거나 채널의 질서를 지키기에 힘들고, 그렇다고 더 강화하기엔 유저들 반발 및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점임.


따라서 이런저런 의견들을 종합해보고, 따져 보고, 소수 의견도 존중하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규정 개선안을 제안하는 바임.



기존 규정

아카라이브 내 타 채널 언급1년 차단 & 해당 게시물 삭제
  • 타 채널 언급은 사회 채널 내에서 아카라이브 다른 채널명을 언급하면서 게시물을 올리는 경우 적용되는 규정.

분탕 유저 제재 - 최소 1개월, 전적 있는 경우 가중 처벌됨
  • 분탕의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동일한 주장의 글을 쓸데없이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경우.
    2. 타 유저와 토론할 의지 없이 자신의 생각만 반복하여 말할 경우.
    3.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행위나 주장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4. 타 사이트 및 단체에서 행하는 이른바 밭갈이라는 여론조작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경우. (비추 테러도 여론 조작의 일종으로 간주)
  • 해당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운영 기조이자 방향임을 밝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임을 알린다.
  • 분탕 제재를 하기 위해서는 1차 경고라는 선행 조건이 필요하다.
  • 경고 후에도 분탕행위를 지속햔 경우 부국장 회의, 국장, 수석부국장의 허가 후에 차단한다.

이상성욕 제재 - 1일 - 1년 & 해당 게시물 강제 삭제
  • 이상성욕의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보추오토코노코, BL, 후타나리를 비롯한 유사 게이물을 올리거나 본인의 성적 도착증을 드러내며 성욕을 표출할 경우.
    2. 수인, 퍼리 등에 성욕을 표출하는 사진 및 영상, 글 등을 작성할 경우.[3]
    3. 혐짤로 분류될 수 있는 과도한 수위의 고어, BDSM 사진 및 영상, 글 등을 작성할 경우.
    4. 스캇 등 혐짤로도 분류될 수 있는 이상성욕 사진 및 영상, 글 등을 작성할 경우.
    5. 이외 사회적으로 통용되기 어려운 대상에 성욕을 표출하거나, 의도적으로 사회 채널의 분위기를 흐리기 위해 특정 성욕 글로 도배를 하는 경우.
  • 해당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운영 기조이자 방향임을 밝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임을 알린다.
  • 단순히 사진 뿐만 아니라, 이상성욕을 표출하는 것으로 비추어지는 글 또한 제재될 수 있다.


보는 바와 같이 위 규정들이 논란이 되고 있음.


위 규정들은 함부로 바꾸기도 뭣하고 무엇보다 제일 논란이 많은 전체매도 규정의 경우 사챈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결과로 의견이 많이 나뉨.


따라서 위 규정들을 원론적으로 바꾸지는 않는 것을 건의함.


다만 규정 자체의 존폐 및 변경 대신,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하는 바임.


개선안 제안


다음 개선안 내에서 기존 규정에 대해 변경점이 있는 부분은 밑줄을 그어 표시해놓겠음.



신규 규정 시스템

계엄령

- 계엄령은 "특수한 경우"에 발동됨

- "특수한 경우"는 대통령 선거, 총선, 지방선거등의 선거 및 지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채널내의 분탕 유저가 폭증할 확률이 높은 경우

- 이 경우에 국장 or 국장대행, 수석부국장, 전권부국장 등 권한을 가진 관리진에 의해 선포될 수 있음.

- 계엄령이 발동되는 순간에 "계엄령 규정"이 발동됨.

- 계엄령 규정은 "특수한 경우"가 아닌 "평시"엔 규정이 적용되지 않음.


규정 세부 변경점

분탕 유저 제재 - 최소 1개월, 전적 있는 경우 가중 처벌됨
  • 분탕의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동일한 주장의 글을 쓸데없이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경우.
    2. 타 유저와 토론할 의지 없이 자신의 생각만 반복하여 말할 경우.
    3.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행위나 주장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 도배로 처벌 가능
    4. 타 사이트 및 단체에서 행하는 이른바 밭갈이라는 여론조작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경우. (비추 테러도 여론 조작의 일종으로 간주)
  • 해당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운영 기조이자 방향임을 밝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임을 알린다. -> 계엄령이 발동된 이상 유동적이 아닌 완고한 기준으로 가야 함
  • 분탕 제재를 하기 위해서는 1차 경고라는 선행 조건이 필요하다. -> 계엄령 상황에서 발동되는 규정으로 바뀌었으므로 대신 대처를 빠르게 함
  • 경고 후에도 분탕행위를 지속햔 경우 부국장 회의, 국장, 수석부국장의 허가 후에 차단한다. -> 위 사항과 마찬가지 이유
이상성욕 제재 - 1일 - 1년 & 해당 게시물 강제 삭제
  • 이상성욕의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보추오토코노코, BL, 후타나리를 비롯한 유사 게이물을 올리거나 본인의 성적 도착증을 드러내며 성욕을 표출할 경우.
    2. 수인, 퍼리 등에 성욕을 표출하는 사진 및 영상, 글 등을 작성할 경우.[3]
    3. 혐짤로 분류될 수 있는 과도한 수위의 고어, BDSM 사진 및 영상, 글 등을 작성할 경우.
    4. 스캇 등 혐짤로도 분류될 수 있는 이상성욕 사진 및 영상, 글 등을 작성할 경우.
    5. 이외 사회적으로 통용되기 어려운 대상에 성욕을 표출하거나, 의도적으로 사회 채널의 분위기를 흐리기 위해 특정 성욕 글로 도배를 하는 경우.
  • 해당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운영 기조이자 방향임을 밝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임을 알린다. -> 위 사항과 마찬가지 이유
  • 단순히 사진 뿐만 아니라, 이상성욕을 표출하는 것으로 비추어지는 글 또한 제재될 수 있다.
  • (신규)이상성욕 규정의 경우 계엄 발동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에도 5페이지 이상 채널 내에 이상성욕 주제로 글이 도배될 경우엔 계엄령이 발동될 수 있다.



위와 같은 개선점을 제안함.



제안에 대한 해설


1. 사회채널도 하나의 커뮤니티고 커뮤니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함. 이 변화에 맞춰서 규정 개선에 대한 필요가 있음.


2. 사회채널은 규정 신설 당시 필요에 의해 신설되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표현의 자유"와 "분탕 방지" 사이에서 길을 잃었음.


3. 더군다나 유저들 의견 하나하나 중요하기 때문에 그 중심점을 찾은 결과물.


4. 위와 같은 개선점은 오히려 관리진들이 계엄령이 내려지지 않은 "평시"엔 관리가 편하고 유저들은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음.


5. 위와 같은 개선점은 계엄령이 내려졌을 때 현 사챈의 규정 적용 범위보다 더욱 강화될 수 있음.


6. 즉 평시엔 현 사챈 기조보다 유하게, 계엄시엔 현 사챈 기조보다 강하게 바뀌는 것.


7. 그러면서도 각 유저들의 의견이 모두 반영 가능


8. 전체매도 규정의 경우


위 짤은 예시고, 대략적인 통계를 내 본 결과 1달에 2~3건 정도가 적발됨.

이는 현 사챈의 이용자 추이와 구독자 숫자를 비교해봤을 때 채널이 뒤집힐 정도로 많은 숫자는 아님.


9. 무엇보다 저정도의 무시 가능한 수준의 분탕의 경우 오히려 커뮤니티 자정작용에 도움 됨.


10. 현 사챈의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지금 사챈 유저들이 그 동안의 전체매도 규정으로 인하여 자정작용의 능력이 감소.


11. 자정작용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분탕이라고 판단되는 유저는 유저들의 자정작용으로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것이 낫고, 고로시 탭의 사용을 통해 충분히 분탕은 걸러질 수 있음.


12. 자연스럽게 분리된 "분탕 유저"는 대체로 알아서 커뮤니티를 떠나거나 다른 차단 사유로 걸러짐.


13. 부가적인 효과로 채널 내의 글리젠 향상에도 도움이 됨.


14. 그러면 보기 싫은 분탕은 어쩌나? 안 보면 됨.


15. 그리고 이런 유저들의 미숙한 부분을 지도해야 할 것이 관리진의 역할이라고 봄.




기대 효과 


1. 유저들의 "평시"엔 발언 자유가 높아짐. 유저들이 현재 걱정하고 있는 부분인 "규정에 의한 발언 제한"해소.


2. 계엄시엔 강화된 규정으로 오히려 기회를 노린 분탕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음.(평시에 걸러지지 못한 분탕들도 계엄령때 알아서 걸러질 것)


3. 높아진 자유도와 규정에 대한 단순화 및 규정의 애매모호함(평시에만)이 해소되어 유저들의 불만 감소.


이상으로 규정 개선에 대해 끝마치겠고, 한 가지 더.



뭐 그냥 고려해봤으면 하는 부분인데, 완장들과 사챈 유저들 사이에서 소통 및 완장들의 업무에 대한 지적을 전담하는 완장이 있으면 어떨까 함.


대충 뭐 이름은 "공수처"라고 하고 완장들에게 쓴소리도 하고, 차단 사유가 불분명할 때 지적 및 완장들 의견을 해명하는 역할을 해주는 거지.


그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유저여야 하며, 완장들을 감시하는 역할. 참고로 CIA, FBI 같은 정보기관이나 군대, 대기업 등 규모가 있는 기업 내엔 반드시 감찰기관이 따로 있음. 지도 권한을 가진 상위층을 감시하고, 조언하거나 지적하는 역할을 하는.


최근 유저들이 완장에 대한 기본적인 의심, 관리채널 공개 등 투명성, 규정 처리에 대한 미흡함 등의 불만 등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어 생각해낸 결과임.


그냥 대놓고 쓴소리 해주는 완장을 하나 만들자는 거지. 감사권한 하나 줘서 관리기록은 볼 수 있게는 해주자고.


뭐 대충 눈치챘겠지만 해당 완장은 본인이 한번 선례를 만들어보겠음. 시스템을 좀 구상하고 맞춰봐야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서 하는 말임.


해당 완장자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국장대행의 판단이 우선이니 잘 회의해보고 생각해보기 바람.


이상 긴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항상 사챈 바르게 이끌며 공정함을 목표로 질서를 유지해줘서 고마움.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본인이 아쉬움을 많이 표현해도 그건 언제나 아쉬운 점이지 님들이 관리를 못한다는 것이 절대 아님. 항상 응원하고 잘 하고 있다 생각함. 특히 국장대행 같은 경우는 오래 관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본인도 많이 배우고 감.


암튼 얼마 안 남은 2022년 잘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