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북한, 화자가 남한으로 보면 대충 맞음.



아빠가 존나 가정폭력 심하게 하는 새끼라서


법적 전쟁끝에 접근금지 처분을 받아냄


처음엔 아빠놈이 그리울 정도로 못 살았는데


이 악물고 살다보니 아빠쉑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잘 살게 되었음.



잘 살고 있는데


아빠놈이 니 동생 생겼다고, 지금 니 동생이 굶고 있다고


돈 좀 보내달라고 사정사정을 하는것임


불쌍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서


몇 번 돈을 보내줬음.


근데 이 미친새끼가 그 돈을 도박하는데 꼬라박는 것임


그렇게 꼬라박고는


돈 더 보내라고 집 앞에서 시위하고


심지어는 내 자식을 두들겨 패기까지 한 것임.


빡쳐서 돈을 안 보내니


어디서 왠 미친놈이 와서는 너 때문에 니 막내동생 죽는다 지랄하면


넌 무슨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