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허위정보 대응 방법

온라인에서 떠도는 허위정보는 한눈에 봤을 때 ‘거짓말’임을 알기 쉽지 않습니다. 


100% 거짓이 아니라 일부는 사실이 곁들여져 있어서 사실과 구분하기 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에서 허위정보를 만드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클릭 수를 높여 돈벌이를 하려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선전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떠한 경우이든 허위정보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협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같이 정확한 정보에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달려있는 경우, 

허위정보에 속거나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처럼, 

온라인 허위정보에 속거나 이를 퍼뜨리는 것도 몇 가지 판별기준을 적용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정보의 출처를 확인합시다 

 : 정보의 출처가 어디인지 알 수 있나요? 

혹시 이름만 유사한 기관들을 사칭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2. 저자를 확인할 수 있나요? 

 : 저자를 알 수 없다면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저자의 이름이 있다면 이 사람이 과거에는 온라인에 어떤 글을 게시했는지, 

실재하는 인물인지 확인해 봅시다.


 3. 언제, 어디서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있나요?

 : 과거에 다른 곳에서 벌어진 일을 현재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처럼 조작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동영상, 사진에서 발생 시간과 장소를 분명히 알 수 없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4. 다른 정보를 추가적으로 찾아보았습니까? 

: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다른 기관에서도 다루었나요?

 그 기관에 질문하거나 비교해보아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나요? 


5. 정보가 과도한 불안을 줍니까? 

 : 과도한 불안, 공포, 분노가 느껴진다면,

 잠시 멈추고 이 정보가 나에게서 이런 반응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질문해 봅시다. 

허위정보들은 공격 대상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런 감정을 부추깁니다.


· 정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