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에게는 좀 아픈 팩트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화내지는 말고 들어줬으면 좋겠음



나는 문재인이 당선되고 좌파가 정부를 장악한건 보수가 직무유기를 해서고, 그리고 사태가 여기까지 온것도 민주주의가 망가져서가 아니라, 오히려 민주주의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직무유기를 했다는 뜻은 빨갱이를 대통령에 앉혀놨다는 뜻이 아니라, 보수가 국민을 만족시키는데 실패했다는 뜻임

설명을 해볼게. 밑에 사진을 봐봐





18대선 문재인 48퍼

19대선 문재인 41퍼 안철수 21퍼

19총선 민주당 41퍼 안철수 12퍼

누군가의 눈에는 좌파가 40퍼나 되는걸로 볼수도 있겠지만, 내 눈에는 "현재 상황에 불만족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48퍼, 53퍼, 62퍼만큼 있다는 걸로 보여.


왜 이렇게 됐을까? 를 설명하기엔 정보도 시간도 너무 부족한게 많지. 하지만 단순하게 결과와 분위기만 본다면, 상황이 이렇게 돌아간게 전혀 이상하지 않아.

결과는 이미 우리 모두 알고있어. "문재인이 당선됐다"

근데 원인은? 여기서 저마다 해석이 많이 갈리는데, 내가 쓴 답은 이거야.

"변화를 원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우파, 좌파를 가리지 않고 지금 변화를 원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 변화를 왜 원할까? 불만족스러워서이지. 뭐가 불만족스러울까? 여기까지 질문을 하고 나면 어느정도 짐작이 갈꺼야.


테제와 안티테제 들어봤지? 그거랑 똑같은 상황이야. 테제에서 문제가 생기고, 그럼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서는 안티테제가 생기고, 테제는 안티테제의 해결법을 받아들이고 그러면서도 안티테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진테제가 되는거지.


사회주의와 파시즘은 병도 약도 아닌 증상이랬지? 문재인도 증상이야. 기존 체제를 변화없이 그대로 끌고간다면 제2 제3의 문재인이 튀어나오는건 필연적이다.

사회문제는 내 수준으론 풀수없지. 근데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알아. 과거의 해결법은 실패한 해결법이고, 그리고 실패한 해결법은 절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거. 이제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