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연제구에 있는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에 들어갔다.

24일 부산시는 12번 확진자(56·여·남구)가 근무하는 연제구 아시아드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코호트 격리에 돌입했으며 오는 3월 7일 잠정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사인 이 여성은 지난 20일과 21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아시아드요양병원은 환자 193명, 의사와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의료진 100여명이 격리돼 있다.

병원측은 CCTV분석을 통해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를 확인하고 있다.

코호트(cohort)란 동일 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다.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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