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제대로 선제적으로 돌아가는 조직은 이렇게 굴러간다...


1. 코로나가 옆나라에서 터진다.

2. 대통령은 관계기관과 자문단을 모아서 향후 대책을 도출한다.  몇 가지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시나리오별 행동을 미리 결정하고 몇 가지 준비를 시작한다.

3. 코로나가 들어왔다.  대책회의를 열기 이전에 기존 시나리오 중 한두개가 이미 실무조직에서 발동되었다.  대책회의에서는 발동상황과 변동상황을 점검 후 조치한 후  다음 단계의 시나리오를 예상하여 준비 계획한다.



그럼 문제역은 지금까지 뭔 짓을 했을까?

1. 옆에서 코로나가 터졌다.  컨트롤타워는 대통령이라고 호기롭게 외친다.

2. 어? 좀 심상찮네?  야! 총리 니가 컨트롤해라.  난 너  결정하는 거 보면서 훈수둘께.  난 갱제나 챙기러 가야징~

3. 야! 우한에 짱개동문회가 마스크 보낸단다. 정부기 화물칸 빌려주고 숟가락얹자!   어? 여론 안좋네?  그거 사실 택배나누해준거라는! 

4. 어? 마스크 생산 모자라네? 닥치고 생산량 꼬박꼬박 보고해!  물론 물건은 (중국)정부게 먼저다? 

5. 총리, 중국 입국 다 틀어막아야 한다고? 니가 감히 핑핑동지한테 그럴 수 있음? 제주도무비자 중단 선에서 니가 알아서  해결해봐.

6. 룰루루~ 나는야 갱제대통령.  궁민여러분 이제 사태는 종식되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지???  그병원??????) 안심하시고 생업해서 갱제 살려주시고 나 이니도 제발 살려주세요...

7. 어? 어?? 어???  왜! 왜!!! 왜!!!!!  왜 대구가 터지는거야? 신? 신천지???   그, 그래 신천지에 몽땅 덮어씌우면 이 난국을 빠져나갈수 있어!  신천지! 신천지!!!

8. 아아아...  천명이다 천명... 흐, 흐흥. 숫자는 장식일 뿐이라고욨!!!   어?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는 왜 아직도 부족한거야?  (언질하신 대로 주, 중국으로 질질 새도록 방치중입니다만...)  빨리 닥치고 마스크나 내놨!!!

9. 이하생략...




종간나새끼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