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onga.com/news/amp/all/20200225/99874506/1

그동안 “16일에 대구에 간 적이 없다”고 했던 경기 용인시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신천지 신자가 대구에 갔던 사실이 방역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수지구 거주 27세 여성 A씨가 16일 대구에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가 대구에 간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의 휴대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조회하면서 파악됐다.

또 이날 저녁 A씨가 자신의 집 앞에서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차에서 내리는 모습도 역학조사관의 CCTV분석 결과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