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전공의 특수성도 있음
의학분과라는게 다 어렵고 난이도가 있지마는..... 그 중에서도 대체로 더 어렵다고 의사들이 여기는 과가 있음 (이견은 있을 수 있음)
"소아는 작은 성인이 아니다"로 대표되며 나이별로 휙휙 바뀌는 생리기전을 모조리 통달해야하는 소아과
산모와 태아를 동시에 관찰해야하는 산부인과
의학의 근본이자 혼자서 다른 모든 분과 합친 수준의 미친 분량을 자랑하는 내과 같이...
여기서 나오는 문제는, 필수과일수록 경쟁에서 밀린 의사들이 가는게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경쟁에서 밀린 의사보다는 공부를 잘 해서 인기과를 갈 수 있음에도 사명감?선민의식? 으로 기피과를 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임
그 이유는 공부를 상대적으로 못하는 의사일수록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서
"시발 저건 너무 어려워... 내가 저걸 다 잘 알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까? 난 못할거같은데...."
하고 오히려 아예 전공을 정하지 않고 탈주하거나 전공의 재수를 하는 경향이 높고
공부를 잘 하면서도 인기과에 지원하지 않고
"나 똑똑해, 나 전부 다 외울수 있어 나 대단해 나 환자 살릴 수 있어"
하는 선민의식 들어찬 의사들이 기피과를 메우는 현상이 높다는 것임
즉 의사를 늘려 경쟁에서 도태된 의사들이 낙수과, 기피과에 가준다는 것이 이론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작 경쟁에서 도태된 의사들은 기피과의 무게에 겁을 먹고 그를 택하기를 피하는 일이 많다는 것임.
심지어 기피과 전공간판이 더 많은 돈을 벌수 있게 보장해주는 것도 아닌 상황이라면 더더욱....
기피과일수록 학문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발생하는 아이러니지
구독자 5463명
알림수신 27명
모두에게 열려있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
칼럼
의사를 늘려도 기피과가 늘기 어려운 이유가
추천
27
비추천
1
댓글
27
조회수
580
작성일
수정일
댓글
[27]
Halund
08ㅔ
Halund
ㅇㅇ
슈도킴
Halund
슈도킴
늙고살찐개
Halund
늙고살찐개
Halund
늙고살찐개
Halund
수거프리
슈도킴
늙고살찐개
슈도킴
노랑노랑
ㅇㅇ
N0_compromis3
스이세이세키
캬루우크라이나보내기
로비스트
www.lawtimes.co.kr
(단독) 12년간 대형로펌 입사자 35%가 서울대 로스쿨 출신
첫 로스쿨 졸업생이 배출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대 대형로펌 가운데 8개 로펌에 입사한 변호사 1500여 명 중 3분의 1이 넘는 34.7%가 서울대 로스쿨 출신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연세대 로스쿨 출신자들까지 합한 이른바 ‘스카이(SKY)’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총 66.7%였다. 100명 이상 배출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법률신문은 2012~2023년 법무법인 태평양, 세종, 율촌, 화우, 지평, 바른, 대륙아주, 동인 등 8개 대형로펌에 입사한 로스쿨 출신 신입변호사 1581명(군·공익 법무관, 로클럭 출신 포함)가 졸업한 로스쿨을 전수조사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광장은 변호사들의 출신 로스쿨 자료 공개가 어렵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서울대 로스쿨이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가장 많은 549명(34.7%)의 입사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고려대 256명(16.2%), 연세대 249명(15.7%) 순이었다. 12년간 8개 로펌 입사 변호사를 100명을 넘게 배출한 로스쿨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144명, 9.1%)까지 4곳이었다. 5위는 한양대(67명, 4.2%) 로스쿨이었다. 36명(2.3%)을 배출한 부산대는 비(非) 서울 지역 로스쿨 중에서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로스쿨 1~5회 졸업생이 변호사가 된 2012~2016년 로스쿨 출신 8개 로펌 입사자 수는 100명이 채 안 됐다. 이 시기까지 로펌들이 사법시험 출신과 로스쿨 출신을 함께 채용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다 2013년 사법시험 폐지 후 연수원 출신 신입 변호사가 점차 감소해 2020년대 들어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인재 쟁탈전 속 불가피한 현상” 대 ”로스쿨 다양성 필요” 최근 A 대형로펌에서 B 대형로펌으로 변호사가 이직하는 등 대형로펌 업계에서도 변호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대형로펌 매출도 매년 달라지는 등 법조 시장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 대형로펌 최고위 관계자는 ”얼마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느냐가 로펌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출신 로스쿨 등 제한된 정보 속에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SKY 로스쿨’ 등이 다수인 것은 불가피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형로펌에서 채용을 담당 중인 한 변호사는 ”채용 담당자로서 자기소개서나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 등 정성적, 정량적 지표를 따져보면 상위권 대학 로스쿨에 지표가 높은 학생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게 전체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로펌에선 학벌, 학력과 무관하게 특별한 탤런트(재능)를 갖고 있는 변호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다만 ‘학력·학벌 다양성’을 취지로 도입된 로스쿨 제도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희대 로스쿨 원장을 지낸 정형근(66·사법연수원 24기) 법무법인 한미 변호사는 ”변호사시험 같은 시험 성적만을 토대로 대형로펌 합격자를 가른다면 SKY 로스쿨 출신이 60%를 넘는 비율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로펌 대다수가 재학 중 인턴십을 통해 빠르면 1학년 겨울에서 2학년 여름, 늦으면 3학년 여름방학에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어서, 졸업 직전 치르는 변호사시험의 의미도 퇴색된 지 오래”라고 덧붙였다. 홍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박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로비스트
Halund
로비스트
로비스트
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로그인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28575430
공지
[공지] 사회 채널 기본 공지 (관리진 명단, 관리 규정 등)
3935
공지
[공지] 광고 허가 문의 창구
3207
공지
유머챈에서 차단당했다는 사실 알리지 마세요
535
공지
중요청원도 홍보로 간주됩니다.
368
공지
[공지] 2024년 채널위키 편집권한 신청 안내
2169
숨겨진 공지 펼치기(1개)
406
칼럼
아닌게 아니라 한국 정치판이 이 꼬라지 된 이유가
[12]
955
20
405
칼럼
이번 총선 한가지 더 확실히 알아야 할 점
[1]
613
28
404
칼럼
그러게 누가 이준석 조지라고 칼들고 협박이라도 함?
[4]
749
36
403
칼럼
국짐 100~140석별 대략적인 시나리오 예측
[2]
787
17
402
칼럼
국힘열세 민주우세가 계속 진행되는 이유
[21]
986
31
401
칼럼
사실상 민주당은 2016년을 기점으로 호남 기반 정당이 아닌
[15]
650
15
400
칼럼
2024 총선 최종 예측입니다.
[17]
1046
16
399
칼럼
사람이 온라인에서 가장 긁히는 상황을 모르면 효율적으로 긁을 수 없음.
[15]
485
8
398
칼럼
(펌) 한국 경제의 미래는 가챠겜에 있다
[9]
846
20
397
칼럼
민주당을 혐오할 이유는 "결과를 위해 과정을 정당화함"으로 충분함
[22]
805
24
396
칼럼
2년 전하고 변한게 없는 민주당 대전시당
[13]
623
25
395
칼럼
종교란 무엇인가?
[88]
698
13
394
칼럼
4050 학부모 세대는 왜 입시비리 조국에 열광하는가
[6]
603
27
393
칼럼
한동훈도 지금 자기가 어릿광대처럼 쇼하는 건 알고 있음.
[4]
560
-4
392
칼럼
동아시아 황제 개념을 유럽 황제 개념이랑 같다고 보니까 이지랄나지
[22]
552
17
391
칼럼
윤두창 꼬리내리는 거 보니 오히려 걱정된다
[34]
900
8
390
칼럼
저러면 본전도 못 건짐.
[11]
752
14
389
칼럼
사상의 자유로는 폐미니즘 상대 못함
[13]
717
23
388
칼럼
추가로 이준석은 젠더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그대로라고 생각함.
[8]
767
17
387
칼럼
페미니즘의 카운터는 무지성 반페미가 아니고
[9]
823
27
386
칼럼
모스크바 극장테러의 배후에 대한 뇌피셜 칼럼
[11]
586
21
385
칼럼
의사를 늘려도 기피과가 늘기 어려운 이유가
[27]
581
26
384
칼럼
근데 저출산 얘기 나오면 맨날 기성세대가 하는 말이 있음
[24]
745
24
383
칼럼
한국이 고용유연화 하기 힘든 진짜 이유는 법적제도가 아니야
[18]
592
16
382
칼럼
뭐 이왕 윾챈 똥물 흘러나온김에 떡밥 풀자면
[10]
574
20
381
칼럼
대학병원의 기본적인 존재 이유는 급성기 환자 치료임.
[5]
421
14
380
칼럼
칼?럼) 나무뉴스 보니까 어제 여성의 날이라고 뭐 외신들 모아놨었나본데
[16]
759
27
379
칼럼
미사카 미코토와 함께하는 현대 언어철학 개정판
[12]
614
11
378
칼럼
난 이거 신뢰가 잘 안 가는데
[12]
585
17
377
칼럼
현 시점에 나라 안망했다 하는건 고집 or 나라의 정의가 다른거
[29]
821
19
376
칼럼
대본영 뻘짓이 유명해서 그렇지 쇼와 천황도 전쟁에서 무관하다고는 못함
[9]
512
22
375
칼럼
선거 못지않게 타협도 민주주의에서 중요함
[20]
660
33
374
칼럼
초저출산은 메마른 내수와 유동성을 투영하는 경제현상일수도 있다
[6]
525
15
373
칼럼
지금 의새들이 착각하는게 있음.
[3]
685
32
372
칼럼
이 싸움에 승자는 없음.
[16]
775
1
371
칼럼
이건... 아니야...
[23]
864
22
370
칼럼
의사되기 힘든 건 맞음
[17]
730
20
369
칼럼
전공의 사직은 좋게 끝날 것입니다
[40]
6711
26
368
칼럼
유머챈 애들은 진짜 뭘까...?
[16]
744
18
367
칼럼
1번이랑 3번이 공존할 수 있는 건
[12]
785
15
366
칼럼
일단 국힘은 여가부 폐지를 할 수 없음.
[25]
685
16
365
칼럼
이준석이 했던 가장 첫번째 실수 : 이대남은 자기편이다
[45]
1017
25
364
칼럼
푸틴의 승리
[24]
798
35
363
칼럼
노무현은 그냥 객관적으로 성인처럼 빨릴 인간이 아님
[6]
666
33
362
칼럼
내 글이 이해가 안 되면 그냥 아프면 지금처럼 대학병원 가라.
[12]
64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