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팀장이 아무리 봐도 싸이코패스같음...


1. 본인이 기분 나쁘면 하급자도 당연히 기분이 나빠야 되는 줄 앎.

- 입사한지 1달도 안되었을때 맨날 아침에 한숨 벅벅쉬고 인상 팍쓰고 하길래 안좋은일 있으신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이러니까 말 씹고 나 처다보면서 한숨 쉼... 그러다가 어느 날은 갑자기 나보고 기분좋냐며 시비를 걸음...


2. 본인 얘기만 함.

-질문이든 뭐든 자기얘기만 하고 남 얘기는 귀닫고 반응이나 대꾸조차 안함. 심지어 일할때조차 그럼....


3. 가끔식 되도 않는 이상한걸 시키면서 희열을 느끼는거 같음.

- 예를들면 8시 30분 출근인데 8시 5분에 카톡으로 이거 해와라 라고 옴... 본인 집에서 회사까지 차타고 20~25분 거리라 7시 50분에 집에서 나옴... 그걸 전 직원들이 알고 있음. 내가 항상 10분전 도착을 하기에..

근데 그걸 못해오면 한숨쉬고 인상쓰고 난리가 남... 이상한건 팀장 성격상 그렇게 기분 나쁜티를 내면 하루종일 인상쓰는데, 조금있다가 혼자 피식피식하고 웃음... 이유는 모름ㅋㅋㅋ


4. 자신의 자식에 대한 애착이 아예없음.

-"애새끼 밤새 울어싸서 잠도 못잤네 아 개빡쳐" 실제로 들은 말이다...

애한테 관심도 없고 심지어 몇 살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끔식 어차피 없어지나 죽으나 똑같은데 왜 애 죽으면 부모가 죄인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함...


5. 근근웹 유저임.

-정치성향주입 개오짐 ㅅㅂ


이거랑 또 남탓하기, 지 잘못 내잘못으로 만들기, 사람 병신만들기, 그런거 개잘함...

나서지 말고 시다바리만 하라고 해서 시다바리만 하다가 갑자기 일시키면서 왜 못하냐고 윽박지름ㅋㅋㅋ 심지어 내 분야도 아님...

잘 모르겠다고 가르쳐달라고 하면 한숨쉬면서 표정이 막 뿌듯해 하는 듯한 소름돋는 표정을 보임...


여기 1년 있으면서 건망증은 심해지고 치매 증상마냥 기억이 조각조각나서 막 흐트러짐.

하도 내가 안했던일 했다고 우기니까(사실 이것도 헷갈림... 기억이 안나는 건지, 진짜 안한건지)

막 주눅들고 그럼... 예전엔 토론부 에이스였는데 이젠 말도 잘 안나오고 말도 더듬기도 함ㅋㅋㅋㅋㅋ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려 했는데 예약제병원이라 진료거부당하고 그냥 있는중...

직업 특성상 출퇴근 시간이 안정해져 있고 유동적이라 그날 아니면 스케줄을 몰라서 예약도 못잡겠더라 잡아도 까먹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