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의새 팬다고 환호하던 개돼지들도 실망할거고,

이미 모든 걸 포기하고 떠난 전공의들은 피식 웃고 치울 거고,

서울의대 교수나 몇몇 의협 노의들 불러놓고 우리가 이제 타협했습니다!

해봐야 실제적으로 돌아오는 전공의가 없으면 문제는 제자리걸음임.

올해 이 지랄을 봤으니 내년도 전공의 지원율은 더욱 운지할거고.


이미 의사들 중엔 이제 2찍 하겠다는 등신 한 명도 남지 않았고,

14만 의사따리라도 그들의 가족과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덤으로 잃은거지.

사람 죽어가나는 와중에 아무리 어용언론 통제해봐야 결국 뉴스는 나오게 되어 있다.

거기에 이번 일로 더욱 신나서 깔 범야권은 이제 할 말이 많아졌음.


뭐가 남았음?

고작 1만명의 전공의들이 떠나니까 붕괴되는 의료강국의 한심한 민낯?

전공의들 떠난 자리를 메우겠다고 억지로 불러놓은 150명 남짓한 공보의와 군의관?

그것도 아니면 국민들과 의사 사이에 더 깊어진 감정의 골?



설마... 한동훈 불러다가 타협쇼하면 전공의들이 돌아오고

대학병원 파산 직전인 거 회생한다고 믿고 있는 건 아니죠?


고려 국왕만 잡으면 이긴다며 무지성 돌격하다 귀주로 돌아가는 소배압 꼴 안 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