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댓글알바 돌려서 일부러 깽판 쳤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청와대나 민주당도 분명 댓글 알바 돌렸을 겨. 킹크랩만 봐도 거의 100%잖아?


사실 7대 친중 커뮤니티니 뭐니, 웃기는 소리인 건 사실이야.


근데 이제와서 대깨문들이 이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처지가 되나? 대깨문들이 지금껏 떠들었던 음모론을 생각해봐라. 그 급에서 별반 다르지 않아.


광우병부터 시작해서 온갖 괴담이며 날조, 가짜뉴스를 넘어서 아예 새빨간 거짓말. 셀 수도 없다. 그런 것들로 프레이밍 작업 치고 양념 쳤던 적이 어디 한 두번이며 그런 식으로 멀쩡한 정치인 떨어뜨린 적도 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 난다. 근데 개중에서 나중에 보면 진짜로 일리 있고 신빙성 있는 얘기는 얼마나 있었냐? 없었지. 그냥 은근슬쩍 넘어갔지.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처벌하려면 온갖 개같은 소리 지껄이며 여론 선동해대니까 고작해야 뒤에서 돈 벌기 좀 힘들게 불이익이나 주고 끝내야 했던 게 현실이다. 무슨 이명박근혜가 멀쩡한 사람 담갔던 것처럼 선동해대는데 그건 대깨문들 기억이 잘못된 거야. 오히려 이명박근혜 시절에야말로 대통령이고 장관이며 국회의원이며 맘대로 욕해도 상관 없었고(물론 그 대상은 새누리당) 그것에 태클 거는 놈이 이상한 놈이었다.


당장 지금 중국과 엮는 거, 물론 터무니 없는 거 맞다. 근데 그냥 문재인 비판하는 걸 이새끼들이 어떻게 했는지 다들 기억 하잖아. 우익이면 당연히 일베, 평범한 중도층 사람도 일베, 하다하다 민중당을 지지하거나 아예 극좌들도 일베로 만들던 미친 새끼들이 대깨문이었고 즈그들을 제외한 사회의 모든 이들을 적으로 만든 것 또한 대깨문이다.


지금껏 이 나라에서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지켜지던 룰을 즈그들 유리하자고 다 뭉개버린 것도 민주당. 최소한의 윤리적 규범조차 그냥 뭉개버린 것도 민주당. 그리고 그걸 옹호하며 입을 다물게 만들었던 건 대깨문들이다. 그리고 즈그들이 사회의 기득권이 되고서도 존재하지도 않는 "적폐"를 찾는답시고 제 맘에 안 드는 놈이면 아무나 잡아다가 적폐 만들고, 토X왜구 만들고, 수구라고 낙인 찍어 조리돌림 하던 거 대깨문이다. 이 새끼들 덕에 이 나라에서 지금껏 지켜져 왔던 최소한의 윤리도덕마저도 사라져 버렸다. 씨발놈들.


솔직히 지금 이 차이나 게이트인지 뭔지 하는 게 17년 초 시점이었으면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문제였냐? 아닐걸? 그냥 미친 소리 듣고 끝났을 일일 거다.

진짜 문제는 이제 사람들이 이런 것까지 믿을 정도로 문재인 정부가 신뢰를 상실한 것이고 대깨문 새끼들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을 넘기고 있었던 거다. 그것이 일베에서 시작된 근거불명의 글 달랑 하나가 불씨가 되니까 미친듯이 타오르는 거다. 


사실 이제와서 차이나 게이트가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 없다.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점점 무너져 가던 나라, 문재인이 아주 획기적으로 말아먹었고 2020년대는 대한민국이 끝없이 추락하는 시대가 될 거다. 결국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한 분노가 이런 식으로 터져 나오는 거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데 대깨문 새끼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여전히 이명박근혜 주문만 외우면서 문재인 탓을 하면 선동 당하네 뭐네 떠들지. 이거 아니었어도, 이것보다 더 터무니 없는 얘기였어도 터져 나왔을 거다. 누굴 원망하냐?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 어차피 대깨문들이 전부 뒈질 때까지는 이게 가라앉아도 끊임없이 타오를 거다.


착한 대깨문은 없는 대깨문이다. 고로 대깨문들을 모두 착하게 만들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