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PB) 가습기 살균제로 폐 손상을 입은 피해자에게 보상을 추진한다. 지난 2011년 사망 사건이 발생 이후 가습기 살균제 관련 업체가 직접 보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관련 피해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를 PB 상품으로 판매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사태였기 때문에 (피해 해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며 “검찰 수사 종결 전까지 피해보상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피해 보상자 선정 기준, 피해보상 기준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피해 보상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18)

난 이 녀석의 피해자야

내가 여태까지 비염 달고 사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