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US state is not covered by the NATO treaty. Some experts say that needs to change


https://www.cnn.com/2024/03/29/us/nato-treaty-hawaii-intl-hnk-ml-dst


<대충 요약>

현재 지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하와이 주가 외국에 의해 공격받았을 때 미국 외 다른 NATO 가입국이 참전할 의무가 없음.


하와이는 미국의 일부이지만, 북미 대륙의 일부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함.

1949년 NATO를 탄생시킨 워싱턴 조약이 맺어질 때, 하와이는 아직 주(State)로 승격되지 않았음. NATO 조약 6조(Article 6)에서도 방위 동맹 관할 범위를 유럽과 미국, 대서양의 섬들로 한정짓고 있음.


미 국무부는 조약상의 맹점에 대해서 하와이는 NATO 조약 4조 - 가입국의 영토적 통합성(territorial integrity)이나 정치적 독립성(political independence)가 침해될 위기에 처했을 때 공동으로 대응한다 - 로 보호받는다고 해석함. 미국은 하와이를 포함한 50개 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하와이 역시 미국의 영토적 통합성의 범위에 든다는 풀이임.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워싱턴 조약이 맺어질 때와 비교해 지금 시대가 변했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정치적 상황까지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태평양 포럼의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안보정책 수석 이사인 John Hemmings는 하와이가 명시적으로 NATO 조약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것은 양안전쟁이 발발하고 하와이가 공격받았을 때 다른 NATO 국가가 참전을 주저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함. 하와이를 계속 조약의 보장 대상에서 빼 두는 것은 유럽 국가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내버려 두는 것이기 때문임.

Hemmings 이사는 괌에 대해서도 NATO의 안전 보장 우산 아래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함. 괌을 빼 두는 것은 마치 1950년에 한국을 애치슨 라인 밖에 둬서 결국 한국 전쟁으로 이어지도록 만든 것과 같다고 비유함.



번역출처: https://m.dcinside.com/board/war/387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