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사건은 대부분 날조이며,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저주와 상관없다. 


저주를 당했다는 고발은 일체 받아주지 말아야 한다. 


흉물을 발견했다면 내다버리면 그만이지, 묻은 사람을 굳이 찾을 필요가 없다. 


이것이 무고한 피해자를 막는 방법이며, 저주라는 미신에 현혹된 백성을 깨우치는 방법이다. 


저주를 다스리지 않으면 저주하는 자가 저절로 없어진다."


- 조선후기 실학자 심대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