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알바 두달로 1년치 학비를 해결했다는 거는;;
일반적인 알바가 아니라 '고액불법과외'이야기겠지;
78년에 처음 교사로 일하신 아버지가 첫 월급 8만원이었다는 기억이 있는데;(8만원짜리 1달 월급으로 산 카메라를 내가 고장냈는데 심심하면 그이야기 하셔서 기억함)
80년대 기준으로 일반적인 일을 2달해서 1년치 학비 해결은 불가능해 보이는데;;
성장률이 높다고 해서 노동자에게 돈을 많이 주진 않았어;
대체 무슨 유토피아를 상상하는지 모르겠는데;
님 말대로면 지금 베트남이랑 그때 한국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 지금 베트남이 우리보다 낫다는 이야기임;
그리고 공무원도 그때는 9급 미만 사환이나 주사같은 직업이 루저들이나 하는 직업이었지, 7급 5급은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IMF가 없었다면 말야
IMF로 나라 경제 한번 싹 다 조져지고 그 과정에서 한둘이 나락간게 아니니까
근데 586세대는 IMF 이전 상황만 생각하면서 니들이 문제다 이러니까 반감사지
본인들 경험은 IMF 이전의 그 찬란하던 경제성장기때의 경험인데 세상이 바뀐건 생각안하고 그때 경험을 기준으로 2030 니들이 노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이러잖아
귀에 들어오겠냐고 이게ㅋㅋ
웃긴건 40대인 나조차도 20대 때 윗세대의 노오력 소리 들으면서 좆같다고 느꼈다는 거ㅋㅋㅋ
근데 지금 나이 되어 보니 그래도 뭐라도 하는 게 낫더라 싶긴 함.
그거랑 별개로 대한민국의 20년은 후진국->개도국->선진국 이라는 말도 안되는 점핑을 해온 나라라서... 저걸 다 겪은 세대와 하나만 겪은 세대는 서로 이해를 할 수가 없을 거 같긴 함
2030은 뭘 어떻게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도 1도 뭉치거나 단합이 전혀 안돼
그러니까 그냥 싹 다 포기해 증오마저도 그냥 포기 해뻐러
그러면 편해
그래도 이기고 싶으면 이성 논리 생각 다 갖다 버리고
어느 당 하나 좌표 찍어서 무지성 몰빵해주던가
2030 남자는 ㅈ팔육이나 그 성별에 비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어서
무지성 지지가 불가능 함 못이겨 못이겨 절대로
결국 표심이, 다수가 힘이라서 방도가 없음
글쎄다;; 80년대 20-30대보다 80년대 50-60대가 더 잘 살았을 거 같은데;
물론 지금 20-30대가 50-60대가 됐을 때는 오히려 지금 50-60대보다 더 못살 거 같긴 함...
그래서 지금 20-30대가 불만을 가지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그거랑 별개로 지금 20-30대가 과거의 20-30대보다 못산다?는 건 좀 아니란 거지
당장 육체적으로 힘든건아닌데 미래가 없다는걸 알고사는게 좀 차이가있지
근데 5060이 이해하긴힘든건 맞음 그나이대 사람들도 미래는 몰랐거든 그때는 정보고 뭐고 없음 걍 하는거지
본인들은 걍 주어진 상황에서 할수있는거 하고살아왔는데
지금 2030이 미래가 없다고 하는거 절대 이해못함
86세대는 돈만 착실히 모아도 집 살 수 있는 세대맞고 기본적으로 현 2030들 고딩 시절 그 스펙으로 86세대 시절이었으면 sky우스운 정도 맞음. 결정적으로 86세대는 즈그들 자식하고 남의 자식들한테 하는 소리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남의 자식들한테 하는 소리는 100% 개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