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남녀가 같이 만드는데 저출산이란 말은 산모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말이라며

저출생으로 쓰자고 강변하고 있잖아? 그렇다면 여기서 내가 드는 의문들이 일단


1 : 아기는 남녀가 같이 만드므로 저출생이란 표현을 써야한다면 같이 만든 애를 낙태하는 행위의 가부는 왜 산모만이 정하는가?

남자가 반대해도 산모가 원하면 하고, 남자가 원해도 산모가 반대하면 못하는 것도 잘못된 것 아닌가?

2 : 저출산이라는 말이 산모에게 책임을 묻는 말이라면 저출생은 태어나는 아기에게 책임을 묻는 말인가?

3 : 태아는 산모의 몸에 들어가 있으므로 낙태를 할지 출산을 할지를 산모가 정하고

이를 산모의 존중권과 선택권이라고 한다면 출산은 철저히 산모의 선택 아닌가?

4 : 남녀가 함께 아기를 만드는 행위는 임신인데 저임신도 아니고 산모가 정하는 출산을 출생으로 바꿀 이유가 무엇인가?

5 : 출산율과 출생율은 이미 다른 용어로 정의되어있고 정립이 된지 오래인데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용어에 혼선을 주어도 되는가?


이 정도인데 어떤 거 같음? 어떻게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