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겠네

물론 국소적인 반출은 있었으나

그냥 한반도 자체를 자신들의 고유 영토로 생각해서

서울 총독부 장물 금고에 그냥 쑤셔 넣음

부설 장물 금고는 평양이었고 거기는 규모가 훨씬 작았음

해방 후 총독부에 이승만이 들어왔을 때 조선 유물들이 다 여기 있다고

막 화내고 그랬다는 일화를 들어본 것 같음


정작 실어날아야할 때가 온 1945년에는

소련과 몽골이 만주 전략 공세로 거의 10일 안에 함경북도까지 점령을 하고

더 며칠 후에 평양까지 점령을 하니까

그 많은 것들을 실어나를 시간적 여유 자체가 없었음

이거는 공산군의 만주 전략 공세의 한민족에 대한 유일한 장점이겠네


말로만 대일본제국의 황군이지 군대가 가장 먼저 빤스런 했고

전후 중국 대륙의 한국인 일본인 귀국 작전 때

중국 공산군의 공격과 학살에 대한 반격 및 신변 보호는

미국 해병대가 해줬음

미군 보면 자살하라고 했었는데!


영국 프랑스 혐성국들처럼 진짜로 탈곡기처럼 털었으면

지금 중앙박물관에 있는 특급 국보들은 하나도 남김 없이

일본 도쿄에 있었을 거임

그거 보다 해방 후 전쟁과 난개발로 인해 땅 안에서 갈린 국보급

유물들이 더 많을 것 같다

백제 금동대향로 그거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아직도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