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사건이랑은 결이 다른데

그건 손가락 집어넣은 놈들이 있다는 것에서 남성 인권을 침해한 확실한 가해자가 있지만 이걸 아니라고 우겨버리면 법적 근거로 처벌하기가 어려움. 그래서 민사소송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변호사들이 말하기도 했고

근데 이 상황은 남성 인권을 넘어서 표현의 자유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거고, 표현의 자유를 주장함으로써 더 이상 이 일에 대한 논쟁을 막아버려야 한다는거지. 이걸 남성 인권 문제로만 한정시켜버리면 나중에 여성단체에서도 똑같은 논리로 적용시킬수도 있고 결국 피해보는 일은 이어짐

갠적으로 생각하기는 이건 미러링이 효과를 본게 아니고 정치인들이 너무 보수적이어서 그렇다고 봄
당장 만화책 불태우던 시대에 활동했던 정치인들보고 성인페스티벌 허용해달라 하면 해줄리가 없지 ㅋㅋ
그래서 이 이슈는 표현의 자유라는 더 큰 틀로 나아가야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난 둘다 허용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임
그리고 청원 중에 취소시키라는 내용이 있길래 써봤음

한번 박살이 나면 다음은 없어..
그 많은 사람들이 사고방식을 바꿀거라고 기대는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