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에서는 4월만 되면 장국영 영화제 해서
메가박스에서 장국영이 나왔던 각종 예술 영화들 상영하는데
보는 사람들이 이제는 없어도 너무 없어서 영화당
5명 남짓한다
팬 입장에서는 좋아해야할지 안타까워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
이번에 영웅본색하고 패왕별희 볼 때도 그랬네
영화 자체는 사실 꼭 영화관에 가서 봐야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하니
걍 인터넷으로 봐도 된다고 생각함
그래도 매해마다 메가박스에서 꿋꿋이 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진짜 영화 잘 만들었다 다만 1920년대부터의 관련 역사를
모르면 이해 안 가니까 조금이라도 훑어 보고 가는 거 추천
천카이거 감독의 인생 역작이다
근데 이 사람 2019년부터 곰돌이 푸 비데가 되어서 한국에서
한때 논란이 되었던 영화 장진호도 만들고 변절했다
한용운이 최남선한테 뻐큐날린 심정이 항상 영화 보면서 이런 느낌일까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