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윗 댓들 처럼 어뢰정 때려잡는 것에서 기인했지만
해군 군축 조약이랑 2차대전 거치면서 순양함은 단어 사장 전함은 구닥다리로 전락하면서 구축함만 뒤지게 늘어남
순양함이나 전함은 단어에서 부터 대령함인게 뿜뿜하는데 구축함은 그게 아니잖아
과거 기준 만재배수량 2-3천 짜리 구축?함들이 지금은 만짜리 준 중순양함 급으로 발전했으니까
...어찌 보면 지금도 구축?함이네
1860년대 해군 전략이 신무기였던 어뢰를 장착한 소형 함선(어뢰정)을 뒤지게 뽑아서 적의 주력함을 박살낸다는 전략을 내놓았는데 그 어뢰정들을 사냥하기 위해 1870년대에 torpedo boats Destroyer, 어뢰정 파괴자라는 개념의 함급이 탄생함. 근데 파괴자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당시 TBD는 느려서 어뢰정을 파괴하기엔 어려웠음. 당시 일본은 이를 의역해서 어뢰정을 쫒아낸다라는 의미의 어뢰정 구축함으로 이름을 명명했고 이게 한자 문화권에서 그대로 정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