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이 그 화투가 아니라 신호등이 처음 나왔을 때 부르던 명칭이라서

신호등 사건이라고도 하는데 당시 신호등이 생소했다 하더라

그래서 경찰이 신호 지시를 같이 했는데 어느 날 육군 병사가 신호위반을 한 걸

경찰이 잡은 거야 그래서 경찰이 멈추라 했는데 육군 병사는 감히 짭새 주제에

신성한 황군에게 명령하려 드느냐고 하면서 시비가 붙더니 이게

일본 육군과 경찰의 패싸움으로 커지고 더 나아가서는 경찰과 육군 세력 자체의 대규모 세력 싸움이 되는

남미 막장 국가에서나 일어날 일이 일어났지

중간 과정은 기니까 생략하고 결국 경찰 쪽의 판정승으로 끝났는데 이때부터 경찰은

신성한 천황의 경찰 하면서 꺼드럭거리는 정상인의 눈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짐

이것도 1930년대의 일임


국까들이 일본이 항공모함 만들 때 우리 조상들은 소달구지 끌고 다니지 않았냐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전체주의에 미쳐서 지능이 퇴화하고 다른 사람들을 고통에 몰아 넣을 바에는

차라리 소달구지 끌고 다니는 게 후대에게는 차라리 덜 부끄러운 일 아닐까

적어도 조1선 천지는 독일이나 일본처럼 안티도이치나 반일망국론처럼

자기 민족을 절멸해야 할 쓰레기 민족이라 하면서 테러를 일으키는 후손들은 없으니

이래서 전체주의가 정말 무서운 거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