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이동성이 탑급으로 높은 국가라는 것도 고려 요소. 평균 2-3년 단위로 이사한다던데 이사해서도 기존 지역의 커뮤니티와 계속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경우가 많음.
물론 이사 거리도 보통 같은 구, 인접 동내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그런 식으로 생긴 동내간 커뮤니티가 많이 있어서 거의 한 도시권이 연결되기도 하더라.
반면 일본은 이동성이 거의 없고 씨족 중심. 그래서 이지매 같은 지역 집단주의가 많이 생기고 부라쿠민 같은 옛 신분제의 잔재 같은 것도 많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