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의 대부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가

오사카의대 나와서까지 만화가를 한 기인이었지만

그 험한 길을 택한 정말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만화계가 일본 파시즘에 부역한 것에 대한 반성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에서 참 놀랐음

그리고 이 사람은 중화민국의 아시아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서유기를 보고 큰 감명을 받은 사람이고

이 정도로 소프트파워는 무서워 그저 모택동.


제식갤 원종단하고 넷우익이나 대안우파들이 물고빠는

일본 제국과 추축국이 이긴 세상이라고 생각해 봐

지금 우리가 즐기고 있는 멋진 일본 문화라는

거대한 소프트파워가 존재나 했을까?

우리가 중앙아프리카 제국의 보카사 1세 황제 폐하를

보고 느끼는 그런 수준의 저질 프로파간다 영상 매체는

있겠지 아마


전체주의는 집단의 결속 단지 그 하나를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을 갈아 넣는다 심지어 소중한 문화 유산

신뢰라는 무형 자산 등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불가역적으로 손상시킴

타국의 문화가 서로 쉽게 교류하고 상호 발전하는

지금 이 시대가 얼마나 좋은 시절이야